지난 16일 동명대학교(총장 전호환)은 산학 융합인재 양성과 학내 학업 분위기 고취 등을 위해 제 1회 해봉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.

지역 대표 강소기업 ‘조선 수리 사업의 1번지’ 동일조선㈜의 김성태 회장의 법명 해봉(海峰)은 “바다의 사나이로 망망대해에 우뚝 서 있는 수미산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이정표와 표지 같은 역할을 해달라”는 의미가 담겨있다.

해봉 김성태 회장은 ‘실무중심 맞춤형’ 인재상을 제시하였으며, 2022년 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졸업 후 동일조선(주) 취업 기회가 제공되는 해봉상을 신설하였다. 

2022학년도 제1회 해봉상은 동명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이용희 학생에게 주어졌다. 

수상자 이용희 학생은 “재학 중 학과의 공부뿐만 아니라 동아리, 현장실습, 인턴쉽을 경험하며 기본적인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.”

이용희 학생은 이어 “특히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참가는 보트 설계, 제작, 자율운항보트 시스템 구현 등 조선해양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후배들과 나누고 싶다.”고 하였다.

동명대 조선해양공학과는 '기업이 선호하는 창조·실용 인재 양성'을 목표로 산학협력 제품개발 지향 교육, 취업 연계 현장실습, 언택트 시대의 최첨단 비대면 학습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인 공학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있다.